1인기업 1인경영 시대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김미경, 구본형, 박경철, 홍순… 이들의 이름에 어떤 단어가 떠오르는가? 이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단어가 떠오를 것이다. '아트 스피치, 김미경', '변화경영, 구본형', '시골의사, 박경철', '스마트워킹, 홍순성'. 이렇듯 이름만으로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인 가치를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 바로 이들이 개인의 가치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퍼스널 브랜딩의 사례이다. 


퍼스널 브랜드는 연예인이나 CEO 등 유명인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획의 달인, 김과장', '영업의 고수, 최대리', '엑셀의 달인, 이부장' 등
회사내에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 모두다 개인브랜드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나'를 하나의 브랜드로 생각하고 브랜드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 퍼스널 브랜드
(Personal Brand)인 것이다. 

디지털 컨버전스로 인해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무한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대에서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브랜드가 중요해진다. '나'라는 브랜드를 관리하는 브랜드 매니저가 되어 목표를 정하고 행동으로 하나씩 옮겨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워야 한다. 
1년 후, 3년 후, 5년후, 10년 후 자신이 갖고자 하는 이상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자산(감성자산, 지식자산, 고객자산)을 분석해봐야 한다. 그리고 강화해야 할 강점은 무엇이고,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약점은 무엇인지도 객관적으로 도출해야 한다. 유의해야 할 것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것이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강점에 집중할 때 퍼스널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가치관에 근거한 퍼스널브랜딩 활동  
어떤 사람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를 원하고, 어떤 사람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유롭게 일하기를 원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믿음과 신념, 즉 자신들만의 가치관을 갖고 있다. 개인 행동 형성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 요인들로 오랜 학습을 거쳐 수립된 가치관은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가치관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첫째, 가치관은 결정이나 판단의 기준이 된다. 가치관으로 인해 사람들은 하고자 하는 동기와 앞으로의 목표를 결정하고 어디에서 만족을 얻느냐를 결정한다. 삶의 목표 등 여러 가지 판단기준을 제공하기 때문에 1인기업으로서 퍼스널 브랜드를 가지고자 할 때는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 등과 함께 가치관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가치관은 일의 선택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어떤 선택이나 모든 의사결정에는 가치관이 작용한다. 마찬가지로 일을 선택이라는 의사결정도 가치관에 의해 이루어진다. 셋째, 가치관은 일에 대한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와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고, 자신의 가치가 충족될 수 있는 환경에서 일을 할 때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일에 대한 만족도는 삶의 만족도와도 연결되어 있다.

가치관은 다시 내적가치와 외적가치로 구분해볼 수 있다. 내적가치는 성취, 봉사, 개별활동, 변화지향, 지식추구, 직업안정, 몸과 마음의 여유, 자율성, 실내활동 등이며, 외적가치는 성취, 영향력 발휘, 지식추구, 금전적 보상, 인정, 애국 등이다.(성취, 지식추구와 같은 가치는 의미에 따라 내적가치나 외적가치로 분류될 수도 있다)

내적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일을 통해서 내적인 만족을 얻고자 하는 경향이
높다. 내면적 만족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적성보다는 흥미로운 일을 중심으로 퍼스널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영향력 발휘나 금전적 보상, 인정 등 외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주어진 일이나 직업에서의 수행이나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많다. 즉 자신의 직업이나 맡은 일에서 능력 발휘를 하고 잘해내었을 때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일에 대한 흥미보다는 적성에 맞추어서 퍼스널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신의 내적가치와 외적가치에 기반해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관리(Management)해 나가면 누구나 개인브른드를 가질 수 있다. 즉, 목표를 위한 다짐을 적어보고, 목표와 어울리는 외모와 체형(Symbol), 옷차림이나 머리스타일(Package), 그리고 개성(Character) 등을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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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창조기업은 여러가지 형태로 자신의 평판을 형성한다. 그러나 평판은 1인기업이 주도하기보다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즉, 1인창조기업의 평판은 자신이 포지셔닝하고자 하는 특성과 달리 지나온 과거 및 경력에 기반하여 이해관계자 및 일반인들이 내리는 평가이고, 더 나아가 1인창조기업의 미래 행동에 대한 기대까지 포함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1인창조기업의 개인브랜드 관점에서 SNS 평판관리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소셜미디어의 속성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개인화된 미디어가 기업과 개인, 개인과 개인의 대화를 증가시키면서 
전통 미디어가 20세기에 사회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전통미디어가 가졌던 권력을 분산시키기 시작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소셜미디어가 여는 새로운 정책환경(2011년6월15일, 808호)'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는 ①다양한 의견과 이슈의 생산, ②
콘텐츠의 신속·광범위한 유통, ③자기검열과 자기 정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가격하락과 인터넷 네트워크의 기술발달로 인해 전통미디어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소셜미디어가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의견과 이슈의 생산
블로그의 필요성은 알지만 잘 되지 않는 것은 콘텐츠 생산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A4용지 한 장 분량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수집과정과 자신만의 의견이 반영된 콘텐츠 생산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트위터로 대변되는 마이크로블로그는 콘텐츠 생산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트윗할 수도 있고, 140자 이내의 단문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도 있다.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사진, 동영상, 위치정보, 짧은 의견 형태의 소통과정은 자신의 일상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고, 현장감 있는 실시간 대화와 피드백을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시간·공간적 제약이 없어지면서 TV, 신문 등의 전통미디어가 취급하지 않았던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콘텐츠의 신속·광범위한 유통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면 TV, 신문 등을 통하지 않고도 사람들과 콘텐츠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 형성과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인터넷시대에는 여섯 명만 거치면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연결되었지만, SNS시대에는 4명만 거치면 대부분의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작은 세상 네트워크(Small-world Network)'에서는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구독기능(RSS)과 재전송(RT), 추천기능(좋아요) 등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신규 콘텐츠를 확인하고 반응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RSS, 트윗, 좋아요 등을 통해 자신의 사이트에서 상대방의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기존 인터넷서비스가 연계·통합되고 있다. 대부분의 인터넷서비스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손쉽게 링크를 걸러나 소셜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유통되는 정보와 이슈, 집단행동이 거꾸로 TV, 신문 등의 매스미디어를 통해 재확산되는 일은 앞으로 일상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③ 자기검열과 자기 정화
게시판으로 대변되는 인터넷시대에는 활동하는 사람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다른 사람이 존재했었다. 예를 들어, 대학교수가 연예인들에게 악플을 남기거나, 별다른 직업도 없는 사람이 주식전문가가 되어 닉네임만으로 활동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본인 실명과 신분, 오프라인의 인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소셜네트워크에서는 자기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익명성이 완화되고 있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상의 친구들을 의식해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형태를 취하려 하고, 민감한 이슈에 대한 의견은 신중히 검토해서 글을 올리는 등 자기검열과 자기정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거짓, 오보, 왜곡, 인신공격 콘텐츠에 대한 비판과 확산 억제 활동이 자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1인기업 평판관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사람은 개별적인 개인으로 살아가지 않고, 집단을 이루어 사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사회연결망)'는 인간 공동체가 형성되면서부터 존재해왔던 것이다. 사람들은 혈연, 학연, 지연, 직연(직장)을 바탕으로 어떤 일을 도모하고 추진하는 것과 같이 연(連)과 맥(脈)은 공동체가 작동되는 기본원리이며, 이것이 바로 소셜네트워크이다.

소셜네트워크시대
에는 역설적이게도 인맥이 최대 자산이 되며, 아는 사람의 숫자보다는 나를 바라보는 시각 즉, 평판과 신뢰가 중요해진다. 손쉽게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정보유통 채널의 발달로 인류는 점점 더 좁은 사회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에서 1인창조기업의 경쟁력은 자신의 능력을 의미하는 노하우(Know-how)뿐만 아니라, 노후(
Know-Who) 즉, 누구를 통하면 해결되느냐가 중요해진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무엇을 아느냐와 함께 누구를 아느냐이다. 특히 누가 당신을 아느냐가 중요하다. 노후(Know-Who)는 단순히 아는 것만이 아니라, 평판과 신뢰에도 영향을 미친다.

산업화시대에는 천연자원, 돈, 공장, 기계와 같은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경쟁적 우위가 형성되었지만,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인적자산, 지식자산, 사회적 자산과 같은 무형자산을 통해 경쟁정 우위가 형성된다. 신뢰와 평판은 가장 중요한 무형자산 가운데 하나이다.  

평판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서비스 대응시간, 슬로건, R&D예산처럼 기업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인기업이 하는 모든 일 또는 하지 않는 일이 평판에 영향을 미치며 고객, 직원, 협력업체, 주주, 규제 기관 등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린 문제다. 평판 자산이 클수록 어려운 순간이 와도 견뎌낼 수 있으며, 반대로 평판 자산이 적을수록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을 때 맹비난을 받을 확률이 높다. 소셜네트워크에서는 기업이나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평판 때문에 눈 깜짝할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기도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개인들의 정보와 견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1인기업의 평판이 생겨날 수도 있고 망가질 수도 있다.

1인기업 관점의 평판관리  
그렇다면 평판관리를 위해 어떠한 일을 해야 할까? 

가장 기본적으로 주변사람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어야 한다. 누군가와 같이 일을 하게되거나, 추천을 받으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주변사람들에게 그 사람에 대해 물어본다. 영향력 있는 사람하고만 친하게 지내려고 한다거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면서 성실한 척, 능력있는 척 하는 것 등의 얕은 수는 주변사람들에게 정확하게 비춰진다. 자신의 이미지와 평판은 직장동료와 동창과 같은 주변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평판은 행동에 바탕을 둔 관계이며, 오랜 기간의 행동을 통해 쌓이는 실체이다. 

두번째는
실력과 성과도 중요하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신입직원보다 경력직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에 즉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기 분야에 대해 정통해야 하며, 상대방이 기대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맹자는 "과분한 명성이나 평판이 자기의 실력이나 실정보다 이상되는 것을 군자는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다. 실력이 없으면서 허명(虛名)을 얻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했다. 실력이 없으면 좋은 사람은 될 수는 있어도,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될 수 없다. 비즈니스는 경쟁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1인기업에게 일을 주는 기업, 기관, 개인 등은 실력과 성과를 기본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세번째는 정직해야 한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몇 사람을 오래 속일 수 있다. 많은 사람을 잠깐 속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오래 속일 수는 없다"고 했다.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해진 고객은 예전보다 훨씬 까다로운 사람들이다.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하기 위해 가격비교 사이트와 소비자 리뷰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자신이 느꼈던 사항들을 카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공유한다. 기업의 마케터가 배제되고 소비자와 소비자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상황에서 좋은 평판을 유지하려면 '정직'은 필수적인 사항이다.

■ 연관글 보기 

2011/01/18 - 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키워드
2011/11/16 - 기회만큼 커지는 소셜미디어 리스크와 대처방법
2011/01/04 - SNS를 통한 입소문마케팅의 변화
2011/11/14 - 소셜미디어가 주는 8가지 가치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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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계획표 작성  

▲ 이미지 출처 : apolice.org/app/409979401

초등학교 시절 방학을 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활계획표를 작성해 보았을 것이다. 커다란 종이에 큰 동그라미를 24개로 나누어서 몇 시에 일어나서 몇시에 밥을 먹고 얼마나 놀고 공부를 할 것인지를 계획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작심삼일로 끝나고, 길게 잡아도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지만 이러한 삶은 평생토록 반복된다. 다만 커다란 종이에 연필로 그리지 않을뿐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은 짜여진 일정에 맞춰 학교와 학원수업을 해야하고, 성적에 맞춰 들어간 대학에서는 취업을 위해 외국어 공부, 자격증 취득, 학점관리, 어학연수 등을 다녀온다. 적성보다는 안정적이고, 그럴듯한 직장을 찾아 무한경쟁을 한 후,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간 회사에서는 초등학교 시절과 다름없이 정해진 시간표대로 하루를 시작해 하루를 끝낸다. 자신이 꿈꾸는 삶은 이런것이 아니란것을 알면서도 매달 지출해야 하는 카드값, 생활비 때문에 오늘도 어제와 같이 짜여진 시간표대로 하루를 보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춤추는 고양이에게 물었다.

"내가 어디로 가면 좋을까?"
"너는 어디로 가고 싶은데?"
"나는 아무데나 괜찮아"
"그럼 네가 가고 싶은 곳 아무데나 가"
"아니, 내가 가야할 길을 알려달란 말이야"

결국 앨리스는 화가 나서 소리쳤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각자의 선택이므로 누구도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한 번 뿐인 인생을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면서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나와는 다른 사람이구나'라고 자조하기보다는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일을 통해 나를 알린다!  

▲ 이미지출처 : logways.tistory.com/98

사람은 
깨어 있는 시간의 2/3를 일을 하면서 보낸다. 그것이 자신의 적성에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일을 통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일은 항상 삶의 중심에 있고,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쳐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언어사용방식, 가치관, 사회적 인식, 행동양식 등에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일은 우리의 삶을 하루, 일주일, 월, 연 단위 형태로 규칙적으로 만들어주고, 조직적이고, 일상적이며, 체계적으로 만들어 준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안전하게 자아를 표출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일을 통해 세상을 알고, 돈을 벌며, 자기 존재를 세상에 알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현재 자신의 자리도 꿈꿔서 왔다기보다는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고, 지금의 방식외에 다른 대안이 없으며, 먹고 사는 문제로 인해 꿈이란것은 생각할 겨를도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꿈이 뭐야?"라고 물어보는 부모는 있어도, 자신에게 "나의 꿈은 무엇일까?"라고 질문해보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과 같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개인브랜드  
경제학자 제러미리프킨에 따르면 우리는 최소한 두 번 이상의 산업혁명으로 변모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 산업혁명은 증기의 힘을 빌린 시스템이고 두 번째 산업혁명은 석유가 석탄을 대신하고 전기가 엔진을 작동하기 시작한 시스템이다. 이 기간을 거치면서 경제운영측면에서 천연동력과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게 되었다. 이후 우리가 육체노동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든 현재 세 번째 산업혁명이 진행중이다. 컴퓨터, IT기술, 원거리통신, 컨버전스(융합), SNS, 기타 최첨단 기술로 일의 종류와 노동자 유형, 일터의 모습이 계속 바뀌고 있다.

▲ 이미지출처 : loved.pe.kr/1746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평생 직장'에서 '평생 직업'으로 일자리의 개념이 변하고 있다. 삼성, 현대, LG 등의 직장 개념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마케팅전문가, 커뮤니케이션전문가, IT전문가와 같이 직업인으로서 자신을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직장이 아닌 직업인으로서 일을 해석하면 회사를 퇴직한 후에도 자신의 이름만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 나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 개인브랜드를 가진다는 것은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모든 사람들이 맞닥뜨릴 현실이다. 


언제든지 직장을 바꾸고 하는 일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지만 그 일을 하는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복사하는 일 하나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 있고, 인쇄한 것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동료, 상사, 관계사라면 과연 누구를 더 선호할까? 기왕 하는 일이라면 제대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어느새 '나'라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취미 삼아 하는 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전문가는 취미보다는 직업과 관련되어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을 대하는 나의 자세가 얼마나 치열하고 열정적인가에 의해 영향력도 달라지는 것이다.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직장을 떠나,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직업을 꿈꾼다. 하지만 그런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훈련이 필요하다. 취미 정도의 직업으로는 전문가가 되기 어려우며, 자신이 꿈구는 직업생활을 할 수 없다. 인생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기를 바라지만 구름, 폭풍, 비, 바람, 추위, 밤의 두려움, 시간 등이 없이는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없고, 따뜻한 봄날도 오지 않는다.
 

▲ 톰피터스

신이 하고 싶거나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위해서는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러시아워때에 출근해서 모닝커피와 잡담, 회의, 자극적인 인터넷 기사를 클릭하다 오전 시간을 보내고, 길게 늘어선 줄을 기다려 힘들게 점심을 먹고, 점심식사후에 커피전문점에서 점심값보다 비싼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점심식사 후에 몇가지의 업무처리와 전화응대, 결제 등을 쫓아다니다 퇴근시간이 되면 상사의 눈치를 보거나 못다한 업무처리를 위해 야근을 하고, 퇴근후에 직장생활이 다 그렇다는 듯이 동료나 친구들과 술 한 잔하고, 늦은시간에 귀가해서는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잠이 들고, 다음날이면 전날 음주로 인해 일찍 일어나지 못해 출근시간을 겨우 맞춰 출근을 하는 삶으로는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개인브랜드를 얻기 위해서는 어제와 같은 오늘이 아니라, 
 내실 있는 오늘을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 위해 하루를 보내고, 야근을 하고, 휴일을 반납한 댓가로 월급, 보너스, 승진 등의 보상에 자신을 위로하면서 또 하루를 흘려보내서는 안된다. 톰 피터스가 말했듯이 작년의 이력서와 올해의 이력서가 같다면 당신은 실패한 것이다. 당신은 1년이라는 풍족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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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을 기반으로하는 마케팅 효과 측정  
1인창조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대한 효과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매출액이다. 매출이 올라가면 마케팅 활동이 성공했다고 보는 것으로 매우 합리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매출액은 더 많은 비즈니스를 의미할지는 몰라도 더 나은 비즈니스를 반영하고 있는지는 평가하기 어려운 지표이다. 수주할 수 있는 모든 저수익 비즈니스를 모두 잡는 것도 성장의 한 방법일 수 있지만, 이를 훌륭한 마케팅 활동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미지출처 : http://www.iconfinder.com/icondetails/45361/400/chart_column_graph_statistics_icon

안정적인 수익원이 없는 1인기업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저수익 비즈니스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수익성과 수주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에만 참여하고 싶지만, 경력과 가용 자원이 적은 1인기업으로서는 요원[각주:1]한 것이 현실이다.

저수익 비즈니스라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일이 없는 것보다는 낫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한 몫 한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낮은 프로젝트가 일이 없는 것보다는 분명 낫다. 그렇지만, 이것을 마케팅 활동에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생존을 위해서 어떤 일이라도 하는 것은 사업을 잘하는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인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수익성과 함께 진행하게 될 일이 1인기업의 실력을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지를 스스로 평가해보는 것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 관계, 명성에만 의존하는 비즈니스는 1인기업을 머지 않아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역량, 관계, 명성만이 1인기업을 장기간 번창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새로운 역량, 관계, 명성으로 1인기업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매번 아래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필요가 있다. 물론 나에게 유리한 일만을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은 양질의 1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프로젝트 진행 시 질(質)의 평가 방법[각주:2]
- 이번일로 새로운 역량을 배울 수 있는가?
- 이번일로 중요한 새로운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는가?
- 기존의 중요한 고객과의 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가?
- 과거에 비해 신입직원(파트너)을 활용하여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가?
- 과거에 비해 더 높은 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는가?
- 이번일이 더 '높은' 이들과 일하게끔 하는가?
- 우리에게 새로운 산업을 접하게끔 하는가?
- 이 고객에게 다른 비즈니스를 연결해줄 수 있는가?

1인기업 마케팅 활동 측정지표  
1인창조기업은 단순한 '매출액'보다는 비즈니스 재발생율, 제안서 예산, 성공-실패율, 신규고객율, 신규 서비스율과 같은 지표료 마케팅 활동을 측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1인기업은 이러한 논리에는 동의하지만,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한다. 그러나 1인기업이 새로운 역량을 축적하지 않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지 않으며,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지 않는다면 해당 기업의 미래는 밝지 않다. '매출액', '생산성', '수익성'등의 평가지표외에 아래의 지표를 포함하여 마케팅 효과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1인기업 마케팅 활동 측정지표[각주:3]
- 비즈니스 재발생율 : 당신의 매출 중 몇 %가 노력 없이 내년에도 재발할 것인가?
- 수용량 : 당신의 인력-시간으로 계산된 총 마케팅 수용량은 얼마인가?
- 제안서 예산 : 평균적인 제안서에 얼마 만큼의 인력-시간을 사용하는가?
- 성공-실패율 : 당신이 제안하는 프로젝트의 몇 %를 계약하는가?
- 프로젝트 규모 : 당신의 평균 프로젝트 과제의 크기는 얼마인가?
- 침투율 : 당신의 분야에 있어서 고객이 지불한 총금액의 몇 %가 당신에게 지불되었는가?
- 단독 제안 : 당신의 비즈니스 중 몇 %가 경쟁없이 독점적으로 확보되었는가?
- 신규고객율 : 올해의 매출의 몇 %가 당신이 이전에 전혀 일해 보지 않은 고객으로부터 발생했는가?
- 고객유지 : 당신의 10대 고객 중의 몇 %가 3년 내지 5년 전에 10대 고객이었나?
- 신규 서비스율 : 당신의 매출 중 몇 %가 3년 내지 5년 전에 제공하지 않은 서비스로부터 발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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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주_____

  1. - 遼遠 ;‘요원하다(아득히 멀다)’의 어근. ‘까마득’, ‘까마득함’, ‘멂’으로 순화. [본문으로]
  2. - '프로페셔널의 원칙 / David H. Maister 저' 참조구성 [본문으로]
  3. - '프로페셔널의 원칙 / David H. Maister 저' 참조구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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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뉴마이어(Marty neumeier)의 저서  "브랜드 반란을 꿈꾸다(원제:ZAG, 21세기북스)" 에 광고(Advertising), 마케팅(marketing), 홍보(Public Relations), 브랜딩(Branding)을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을 바탕으로 1인기업관점에서 광고, 마케팅, 홍보, 브랜딩을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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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Advertising)  
광고(Advertising)상업적인 것으로 광고주가 소비자의 태도나 행동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에 비용을 지불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상품(서비스)의 존재, 특성, 편익성 등을 알리는 형태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나는 당신을 진짜 사랑해!'라고 의도된 메세지를 미디어를 구매해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신뢰성은 부족하지만 직접적인 판매효과는 있었습니다. 

광고는 대량생산체제로 대변되는 산업화시대에 적합한 방식이었습니다. 산업혁명으로 상품의 대량생산체제가 확립됨에 따라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이어주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광고와 같은 대중 매체가 발달한 것입니다.

광고에는 신문이나 잡지와 같은 지면광고, 라디오나 TV와 같은 시간광고, 포스터나 간판과 같은 옥외광고, 교통광고, DM광고, 인터넷광고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제품의 특성이나 서비스 등을 알리는 제품광고와 기업에 대하여 고객이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기업광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marketing)  

마케팅(marketing)에 대한 정의는 학자, 학회, 단체,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마케팅학회는 '마케팅은 조직이나 개인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교환을 창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을 정의하고 관리하는 과정이다'라고 정의하고 있고, 마케팅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립코틀러는 '마케팅은 다른 사람과 함께 가치가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고, 제공하며 또한 자유롭게 교환함으로써 개인과 집단이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그들이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과정이다', '마케팅이란 타겟 마켓의 니즈를 충족시켜 이익을 얻기 위해, 가치를 탐색하고, 창조하고, 전달하는 과학과 예술이다', '마케팅이란 조직이나 사회의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요의 성격, 규모, 타이밍 등을 조정하는 데 이용되는 도구의 집합이다' 등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학자, 학회, 개인에 따라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만, 주체가 생산자(판매자)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나는 당신의 최고의 애인이 될 자신이 있어요'라고 하면서  생산자(판매자)가 상품(서비스)을 유통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케팅은 상품(서비스)를 보다 많이, 보다 효율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하거나 판촉활동을 펼치는 일련의 활동을 펼치는 것입니다. 판매(Selling)가 '파는 기술'에 대한 것이라면 마케팅(Marketing)은 '팔리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홍보(Public Relations)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홍보(Public Relations)란 '기업·단체 또는 관공서 등의 조직체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의 생각이나 계획·활동·업적 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광고와 홍보의 가장 다른점은 매체(Media)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점과 광고 메세지와는 다르게 일정부분 공공의 이익이나 흥미 등을 만족시키는 메세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홍보(Public Relations)는 기업이나 개인 혹은 단체 등이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마케팅 혹은 기업위기관리 등의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직간접적 행동입니다. 
많은 경우 홍보의 목적은 여론(Publicity)을 얻거나 관리하는데 있습니다.


자주 만나는 친구나 가족, 주변사람, 회사동료, 비즈니스 파트너 등의 입을 빌리는 것을 '홍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업의 성공과 실패는 타인이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입소문 만큼 당신을 잘 드러내고 빠르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많지 않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내 말을 믿어봐! 그 남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친한 친구가 이야기 한다면 훨씬 더 신뢰가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터넷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오늘날에는 사람들의 입소문에 따라 하루아침에 유명해질 수도, 오명을 떨칠 수도 있습니다.

브랜딩(Branding)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브랜드는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경쟁사들과 차별화 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구성 요소들(identity)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상징적 의미 체계이며,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는 문화이고 소비자와 어떤 관계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좀 더 일반적 의미로 생각해보면 브랜드는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브랜드의 위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사람들의 입에서 이름이나 브랜드가 언급되지 않는다면 결코 브랜드라고 할 수 없습니다. 

1인기업 입장에서 개인브랜드가 구축되면 굳이 내가 누구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브랜드 자체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설명할 수 있으며, 소비자로 하여금 저항 없이 자신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습니다. 공병호박사, 구본형소장, 이장우박사, 백기락 대표처럼 특정 카테고리에서 대표 브랜드가 되면 당신이 누구인지, 어떤 경력이 있는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이분들은 개인브랜드가 있는, 즉 긴 설명이 필요없는분들입니다. 

개인브랜드는 공병호박사, 구본형소장, 김미경 대표와 같이 유명인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컨텐츠가 있다면 블로그, 유튜브, 비디오, 오픈캐스트, 팟캐스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평범한 사람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트위터, 페이스북과같은 SNS를 활용한다면 과거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을 통해야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IT기기의 발전과 인터넷서비스의 진화로 훨씬 적은 비용으로, 게이트키퍼(gatekeeper, 커뮤니케이션의 관문을 지키는 사람)[각주:1] 들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개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1인기업이 개인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따라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모습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콘텐츠라는 것은 자신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는 유일무이한 것을 의미합니다. 1인기업을 가장 빛나게 해줄 콘텐츠를 찾아 집중해야 소비자도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1. 네이버 백과서전에 따르면 커뮤니케이션의 관문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이다. 신문제작의 경우, 취재기자 → 데스크 → 편집부 기자를 거치는 동안 각각 독특한 방법으로 사건이나 사태의 문안에 대하여 가필 ·정정 ·생략 또는 보류되는 등의 조작이 이루어진다. 방송의 경우 생방송(물론 이것도 계획된 것이지만) 이외에는 VTR이나 필름이 편집된다. 현대에 있어서 게이트키퍼는 엄격하게 ‘자율규제’된 의식 ·사상 등에 의하여 빈틈없이 기능하고 있으며, 뉴스가 이 관문을 통과해서 나간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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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 '송승헌=송승복', '황신혜=황정만', '설운도=이영춘', '서태지=정현철', '강타(HOT)=안칠현', '전진(신화)=박충재'는 모두 연예인의 예명과 본명입니다. 이렇듯 이름은 같은 사람임에도 다른 느낌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글에서는 1인기업의 퍼스널브랜드 관점에서 닉네임과 이름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소셜네트워크시대의 이름과 닉네임  
출처 : http://www.iconfinder.com/icondetails/44871/128/brand_icon
이름은 상대방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를 때 그 상대방을 떠올려 볼 수 있는 도구로서, 손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왠지 그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촌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도 촌스러울 것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페 등 웹상에서 활동하는 이름과 닉네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비자가 카페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이름과 닉네임을 접하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면 아무리 좋은 제품이나 컨텐츠를 판매하고 있어도 소비자는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게 될 것입니다.

퍼스널브랜드 관점의 접근!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사용하는 이름, 닉네임, ID 등은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크게 보면 실명을 사용하는 방법,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을 사용하는 방법, 새롭게 만든 자신만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정답은 없습니다. SNS와 웹상에서 활동하는1인기업의 이름, 닉네임, ID 등은 그사람의 성향 및 주어진 환경에 따라 적합한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을 퍼스널브랜드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인기업의 퍼스널브랜드는 그 사람의 컨텐츠, 외모, 목소리, 행동, 성격, 직업 등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고,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SNS시대에는 실명 사용이 좋다!  
개인정보 누출에 대한 염려로 실명사용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브랜딩해서 비즈니스를 하려는 1인기업에게는 실명사용이 좋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SNS와 웹상에서 구축된 브랜드가 현실세계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전문적인 컨텐츠를 생산하고, 생산된 컨텐츠는 트위터를 통해서 확산되며, 검색을 통해 관심있는 사람을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만나게된 친구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실명을 사용하고 개인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 스스로가 프로필에 올립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친구를 검색하고 관계를 확장해나갑니다. 트위터에서 내가 다른 사람에게 쓴 댓글은 나와 그 사람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팔로워와 나의 팔로워도 보게됩니다. SNS시대에는 모든 것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1인기업 관점에서 웹, 모바일, SNS는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세계를 의미합니다. 가상세계의 아이덴티티와 현실세계의 아이덴티티는 일치해야 합니다. 

1인기업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검색 등을 통해 타인에게 알려지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은 자신을 브랜딩하기 위함입니다.

‘김호의 쿨 커뮤니케이션’, ‘김국현의 낭만 IT',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과 같이 실명으로 운영되는 블로그는 신뢰감을 줍니다. 오마이뉴스 정윤수 편집위원이 운영하는 ‘정윤수의 BOOK...ing 365(blog.ohmynews.com/booking)’는 운영자의 실명과 함께 ‘...ing', ‘365’라는 타이틀을 사용함으로써 1년 365일 내내 책과 관련된 유익한 내용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 두 개의 포인트  단어가 블로그의 느낌을 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제품(상품)으로 네이밍을 결정하는 방법  
실명사용을 꺼려하는 사람들은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상품)에 기반한 직관적인 네이밍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리바이스 스토리’, ‘여주고구마’ 등이 이에 해당하며 기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품이미지로 네이밍을 접근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상품 스타일, 추구하는 이미지, 상품과 연상되는 이미지 중심으로 네이밍 하는 것으로 ‘오렌지키즈’, ‘캔디팻’ 처럼 기억하기 쉽고 판매점포를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네이밍은 긍정적이고 좋은 느낌이 나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부정적인 이름은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연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네이밍 도출 방법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 서비스는 실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컨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그는 주제와 부합된 네이밍이 좋습니다. 컨텐츠가 모이고 모이면 블로그의 이미지가 결정되고, 이미지를 좀 더 쉽게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블로그 이름’입니다.

블로그 네이밍은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적 측면과,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담아야할 내용을 압축적인 문장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블로그 주제(컨셉)가 강조되어야 하고 타켓 고객에게 어떻게 어필한 것인지, 그들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지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블로그 네이밍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시장분석, 제품분석, 경쟁자분석, 타겟분석을 먼저 실시합니다.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후보안을 만들어 목표소비자군과 주변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네이밍은 한 번 결정되면 바꾸기 쉽지 않으므로 즉흥적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블로그 이름이 ‘핑크애플’, ‘레인보우’, ‘잡동사니’라고 하면 무엇이 연상될까요? 이름만으로는 블로그의 성격을 유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 ‘강대훈의 무역일기’, ‘블로거팁닷컴’,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은 어떤느낌이 들까요? 강대훈의 무역일기는 무역과 관련된 내용이, 블로거팁닷컴은 블로그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은 요리와 관련된 것들이 있을 것으로 유추됩니다. 이렇듯 이름만으로도 블로그의 속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에게 친숙함을 줄 수 있는 네이밍도 좋은 방법입니다. 친숙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로 선정된 ‘한밤의 연예가 섹션(entertainforus.tistory.com)’은 SBS ‘한밤의 TV연예’, KBS ‘연예가중계’, MBC ‘섹션TV 연예통신’ 프로그램 이름을 적절히 혼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친숙함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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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낫기 보다는 남과 다르게  
열 사람이 모이면 열 사람 모두의 생각과 성향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브랜드를 의식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속한 사회내에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자기경영, 변화경영, 미스터리쇼퍼, 요리블러거와 같이 자신만의 이미지를 의식적으로 구축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을 마케팅 용어로 표현하면 '포지셔닝(positioning)'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 분야와 업무에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해서 경쟁우위를 점하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남과 다른 이미지'는 남들보다 낫기 보다는 '남들과 다른 것'을 말합니다. 남들과 다른 이미지 구축에 성공하면 다양한 물질적 혜택과 함께 대중의 머릿속에 깊이 인식되어 시장에서 오랫동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과 다른 자신만의 이미지가 대중의 머릿속에 각인될 때 '개인브랜드'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개인브랜드는 어느날 갑자기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필요로 하며, 체계적인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관련서적 몇 권 읽고, 짧은 경험으로 오를 수 있는 경지가 아닙니다.

오프라윈프리

▲ 오프라윈프리

인지도가 높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지도는 소비할 수 있는 매체와 제품이 많아진 오늘날 판매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는 미국 내 시청자만 2,200만명에 달하며 전세계 105개국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윈프리[각주:1]가 자신의 쇼에서 소개하는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오를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오프라윈프리, 공병호박사, 구본형소장과 같이 개인브랜드가 구축이 되면 더 많은 추종자과 고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개인브랜드를 구축하지 못한다면 무명의 시간강사나 평범한 웹디자이너가 되고 말 것입니다. 제품으로 치면 호소력이 없는 그저 그런것에 해당합니다. 


새롭게 1인기업 시장에 진입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수준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개설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남들보다 낫기 보다는 남과 다르게' 기억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 존재 이유를 밝힐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를 음미해볼 필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각 주

  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불리며, 미국 상위 자선자들 중 첫 번째 흑인계 미국인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흑인 억만장자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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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 등은 별도 도메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blog.naver.com/ID'나 ‘ID.tistory.com' 형태로 되어 있는 블로그 주소를 운영자가 원하는 것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존 ID형태로 주소가 설정되어 있을 때는 전문성이 부족해보이고, 블로그 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만의 도메인을 구입한 후 자신의 블로그에 개인도메인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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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으로 블로그를 표현한다!  
소비자들은 도메인을 기억하기 보다는 검색포털에서 검색하는 형태로 사이트를 방문합니다. 이런 이유로 도메인의 중요성은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렇지만 도메인은 블로그를 표현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도메인은 블로그를 방문하는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블로그의 성격과 사업형태를 전달하고 고객의 블로그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블로그에 걸맞는 적절한 도메인명을 소유하는 것은 성공적인 인터넷홍보를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좋은 도메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경제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도메인 관리는 ICANN이란 기관에서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신청하는 것을 모두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시아 도메인은 APNIC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아시아국가들 도메인은 각 나라의 기관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KRNIC(한국인터넷진흥원)기관이 관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kr 도메인 등록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선정한 등록대행업체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도메인 등록대행업체가 아니어도 등록은 가능합니다. 해당 업체가 ICANN 선정업체와 제휴를 통해 등록을 해주기 때문이다.

블로그 도메인 잘 짓는 7가지 방법  
블로그를 오픈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즐겨찾기나 도메인 직접 입력을 통한 방문자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도메인을 잘 짓는 첫 번째 방법은 쉬워야 합니다. 블로그 네이밍시 사용했던 직관력을 활용하여 누가 봐도 한 번에 인식될 수 있는 것이 좋은 도메인입니다. 직관적인 도메인은 1인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연상될 수 있는 단어를 중심으로 도메인을 정하는 것으로 아동/유아는 ‘kids’, 유아 'baby', 수영복은 'swim', 신발은 'shoes' 등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kr'도메인만도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결국 내가 원하는 도메인은 누군가가 선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개 이상의 단어를 적절히 조합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간과한 도메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블로그 네이밍과 동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블로그 이름과 도메인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소비자에게 수수께끼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도메인을 기억을 더듬어가며 입력을 하려 할 때, 블로그 이름과 혼동이 된다면 어렵사리 찾아오는 방문객을 쫓아버리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KR 도메인 현황

▲ KR 도메인 현황

세 번째 방법은 블로그 컨셉에 맞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장분석, 제품분석, 경쟁자분석, 목표고객 분석에 기반하여 소비자들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단어가 좋습니다. 

네 번째로 소비자에게 혼돈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영문 ‘l'은 숫자 ’1‘과 비슷하며, 영문 ’O'는 숫자 ‘0’과 비슷하여 혼돈을 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방법은 1순위 '.co.kr', 2순위 ‘.com' 으로 등록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소비자는 뒤를 기억하지 않고 앞부분만 기억하도록 학습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도메인을 입력할 때 가장 먼저 ’co.kr‘을 입력하고, 그 후 ‘.com’을 입력합니다. 그 외의 도메인은 소비자에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섯째로 글자수를 너무 길지 않도록 합니다. 웹사이트 순위를 가르쳐주는 랭키닷컴의 분류기준으로 상위 20개의 사이트를 분석해보면 숫자나 기호가 사용된 도메인은 없으며 글자수는 7자를 넘지 않습니다. 사람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글자수는 7자를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도메인 글자수가 너무 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곱째로 유사 도메인이나 상표권에 대한 분쟁의 소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도메인 등록과 관련해서는 'first come, first served'원칙이 있습니다. 즉 동일한 도메인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먼저 신청한 사람에게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등에 의해 특정한 상표와 동일, 유사한 상표를 도메인 네임에 포함시켜 사용하는 행위를 넓은 의미의 상표사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표권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미 등록된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의 도메인을 선점하여 사용하게 되면 상표권 침해로 취급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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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 '송승헌=송승복', '황신혜=황정만', '설운도=이영춘', '서태지=정현철', '강타(HOT)=안칠현', '전진(신화)=박충재' 모두 연예인의 예명과 본명입니다. 이렇듯 같은 사람임에도 이름에 따라 그 사람의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이름은 상대방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를 때 그 상대방을 떠올려 볼 수 있는 도구로서, 성의 없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왠지 그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촌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도 촌스러울 것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영춘이 누군지 아세요?  
1인기업이 운영하는 블로그 이름은 도메인과, 회사명을 고려해서 결정되어야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조건으로 직관적인 네이밍을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바이스 스토리’, ‘여주고구마’ 등은 직관적인 네이밍으로 소비자가 기억하기 쉽습니다.

두 번째 네이밍 방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상품의 스타일, 추구하는 이미지, 상품과 연상되는 이미지 중심으로 네이밍 하는 것으로 ‘오렌지키즈’, ‘캔디팻’ 등은 기억하기 쉽고 판매점포를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으로는 긍정적이고 좋은 느낌으로 네이밍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이름은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연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가 블로그를 처음 접했을 때 이름에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른다면 1인기업이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더라도 소비자는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다루고 있는 컨텐츠입니다. 이 컨텐츠가 모이고 모이면 블로그의 이미지가 결정됩니다. 블로그의 이미지를 좀 더 쉽게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블로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네이밍은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적 측면과,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담아야할 내용을 압축적인 문장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블로그 주제(컨셉)가 강조되어야 하고 타켓 고객에게 어떻게 어필한 것인지, 그들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지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1인기업 블로그 네이밍 도출방법  
1인기업 블로그 네이밍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시장분석, 제품분석, 경쟁자분석, 타겟분석을 먼저 실시합니다.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후보 안 3개를 만들어 목표소비자군과 주변사람들의 조언을 듣도록 합니다. 네이밍은 한 번 결정되면 바꾸기 쉽지 않으므로 즉흥적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강대훈의 무역일기 블로그
블로그 이름이 ‘핑크애플’, ‘레인보우’, ‘잡동사니’라고 하면 무엇이 연상되나요? 이름만으로는 블로그의 성격을 유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 ‘강대훈의 무역일기’, ‘블로거팁닷컴’,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은 어떤가요? 강대훈의 무역일기는 무역과 관련된 내용이, 블로거팁닷컴은 블로그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은 요리와 관련된 것들이 있을 것으로 유추됩니다. 이렇듯 이름만으로도 블로그의 속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에게 친숙함을 줄 수 있는 네이밍도 좋은 방법입니다. 친숙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로 선정된 ‘한밤의 연예가 섹션(entertainforus.tistory.com)’은 SBS ‘한밤의 TV연예’, KBS ‘연예가중계’, MBC ‘섹션TV 연예통신’ 프로그램 이름을 적절히 혼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친숙함을 주고 있습니다.

‘김호의 쿨 커뮤니케이션’, ‘김국현의 낭만 IT',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과 같이 실명으로 운영되는 블로그는 신뢰감을 줍니다. 오마이뉴스 정윤수 편집위원이 운영하는 ‘정윤수의 BOOK...ing 365(blog.ohmynews.com/booking)’는 운영자의 실명과 함께 ‘...ing', ‘365’라는 타이틀을 사용함으로써 1년 365일 내내 책과 관련된 유익한 내용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 두 개의 포인트 단어가 블로그의 느낌을 살리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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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면 선택받았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의 소비자는 특정 제품(서비스)을 구매할 때 브랜드가 제시하는 나름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간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1인기업은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고, 자신의 브랜드를 목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포지셔닝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국 1인기업은 목표고객이 구매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을 기억해 내거나, 적어도 경쟁 브랜드와 차별적 특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1인기업의 브랜드 포지셔닝  
1인기업은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유형의 제품)이나 서비스(강의, 컨설팅, 웹디자인 등)를 소비자의 마음에 분명하고 차별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웹디자인’을 하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니의 초상’과 같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박수란씨와 같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 평범한 웹디자이너는 소비자에게 분명하고 차별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없어 1인기업으로의 삶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포지셔닝은 1인기업의 브랜드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1인기업의 효과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은 잠재고객의 마음속에 자신의 이름이 경쟁 브랜드보다 독특하고, 믿을 수 있고,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1인기업의 브랜드 포지셔닝은 공병호박사의 ‘자기경영’, 구본형 소장의 ‘변화경영’, 민유식대표의 ‘미스터리쇼퍼’와 같이 자신을 대처할 수 있는 브랜드가 존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1인기업은 목표고객들로 하여금 자신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경쟁자와는 다르며,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장세분화(Segmentation)  
1인기업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포지셔닝 되기 위해서는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시장세분화(Segmentation)는 다양한 유형의 전체소비자를 비슷한 유형을 갖고 있는 소비자까리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기계발분야를 협상법, 시간관리, 스피치, 정리력, 인맥관리, 개인브랜딩, 패턴리딩, 독서경영, 동기부여, 리더십, 마케팅전략, 커뮤니케이션 등과 같이 세분화 하는 것입니다. 시장세분화를 위해서는 1인기업의 세분시장과 그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동질적 소비자들의 욕구와 특성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장을 세분화할 때 사용되는 변수로는 일반적으로 국가, 지방, 도시 등에 따라 시장을 나누는 지리적 변수, 나이, 생애주기, 성별, 소득에 따라 시장을 나누는 인구 통계적 변수, 사회적 계층이나 라이프사이클, 성격 등에 따라 시장을 나누는 심리 도시적 변수, 사용상황, 소비자가 추구하는 편익, 제품사용경험, 충성도 등에 근거해 시장을 나누는 행동적 변수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세분화를 할 때는 단일 기준에 의한 시장 세분화보다는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게 세분화를 할 수 있는 길입니다.

고객세분화의 주요 유형은 ①고객의 니즈가 특정한 제안을 요구하거나 정당화 하는 경우(고급리조트, 고급 술집과 같이 회원제를 통해 일반고객과는 구분된 대우와 서비스 환경을 요구하는 경우), ②다른 유통 채널을 통해서 접근 가능한 경우(화장품의 경우 중년층을 대상으로 방문판매하는 것), ③특정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다른 수익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반복구매, 또는 구매의 리스 전환을 통한 지속적 비용지불 등), ④다른 형태의 제안에 대해 고객이 지불 의사를 가질 경우(고소득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를 구입하여 보유하는 방법에 대해 리스 또는 렌트를 이용하게 하는 것 등) 등이 있습니다.

효과적 시장세분화 요건으로는 측정가능성, 접근가능성, 충분한 규모의 시장, 차별화 가능성, 실행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측정가능성은 시장의 규모와 구매력 등의 세분시장의 특성들이 측정 가능해야 함을 의미하고, 접근가능성은 유통경로나 매체 등을 통해 목표고객에게 접근이 가능해야 함을 말합니다. 충분한 규모의 시장은 세분시장이 커서 충분히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정도를 말하고, 차별화 가능성은 시장마다 마케팅 믹스에 각각 다른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실행가능성 세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 가능해야 함을 말합니다.

목표고객 선정(Targeting)  
목표고객선정(Targeting)은 세분화된 시장 중 1인기업이 목표로 하는 시장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목표고객 선정을 위해서는 세분화된 시장별로 고객들의 구체적인 욕구나 필요, 편익, 현재 및 잠재 경쟁자들의 지각된 이미지와 속성을 분석합니다. 분석된 시장 중 1인기업이 고객들의 구체적인 욕구, 필요, 편익을 제공할 수 있고 경쟁자 대비 경쟁력 있는 시장을 목표시장으로 선정합니다. 목표고객은 1인기업 비즈니스모델의 주요 대상으로 삼은 고객으로서, 특성과 범위가 한정된, 목표로서의 성격을 가집니다.

목표시장 선정 유형은 무차별 전략(Mass Market Strategy), 차별화 전략(Multi-Segment Strategy), 집중화 전략(Market Concentration Strategy)이 있습니다.
Mass Market 전략은 모든 세분시장에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자원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1인기업이 가장 피해야 할 전략입니다.
Multi-Segment 전략은 각 세분시장마다 특성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판매 잠재성을 최대화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인터넷마케팅’이라는 서비스를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에게도 판매하고, 인터넷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홍보하려는 오프라인 사업자에게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Market Concentration 전략은 여러 세분시장 중에서 하나의 세분시장에 1인기업의 역량을 한곳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처음 1인기업을 시작할 때 적합한 방식입니다.

포지셔닝(Positioning)  
마지막 단계는 1인기업 브랜드의 위치를 경쟁브랜드와 대비하여 실제 포지셔닝시키는 단계입니다. 일반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의 기준은 ①제품의 특성이나 기대속성, 고객의 편익, ②가격과 품질, ③제품의 사용이나 용도, ④제품의 사용이나 용도, ⑤제품군, ⑥경쟁자에 따른 브랜드 포지셔닝 등이 있습니다.

포지셔닝에 대해서는 다음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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